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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테크 관련정보

갭투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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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갭투자란, 소위 말해 전세끼고 주택을 구입하는 투자를 말한다. 예를 들어 5억원의 집을 3억 5천만원의 전세를 두고 내 돈 1억 5천만원을 갖고 매입하는 것을 말한다.

 

 여러개의 부동산 투자를 통해 시세차익을 노리는 목적으로 성행했던 투자로 뉴스에서 수백개의 부동산 갭투자를 하던 모 투자자가 잠적했다라는 이야기를 흔히 봤을 것이다. 당시에는 과장해서 이야기 하자면, 1억원의 돈이 있으면, 1억원 짜리를 집 하나를 사기 보다 1억원짜리 집에 9천만원 전세를 놓고 1억원 집 10채를 샀던 시절이 있었다.(전세가율 90%) 

 

  갭투자의 장점은 부동산 가격 상승 및 전세가율의 비중이 높을 경우 큰 시세차익을 가져갈 수 있지만 이와 반대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전세가율이 낮아질 경우, 큰 손해를 볼 수 있다. 뉴스에 나온 투자자가 잠적했다는 이야기는 단점의 예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전세가율이 매매가격의 근접하게 될 경우 현금흐름이 막히게 되면서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투자했던 부동산의 영향을 끼치게 될 경우 큰 손해를 볼 수 있다. 그래서 세입자 이 입장에서, 전세 계약 시 해당 물건의 등기부 등본을 확인하고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신고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.

 

 최근에는 서울 수도권 및 조정대상지역 부터 취득세 중과가 적용 되 일시적 2주택을 제외하고 2주택부터는 취득세율이 8% 이상 높아진다. 취득세 부담으로 인해 과거처럼 다주택을 소유하거나 투자하려는 분위기는 많이 사라지고 있긴 하다. 그래서 요즘에는 '똘똘한 1채' 라고 해서 1채만 보유하고 상급지로의 이동을 통한 부동산 투자가 유행인데, 이 때도 갭투자가 활용될 수 있다. 

 

 예를 들어 15억원의 집을 실거주 목적으로 사게 될 경우, 주택담보 대출은 4.8억이 나오기 때문에 본인 돈 10억원 이상이 필요 하다. 반면에 전세 놓고 사게 될 경우, 전세가율을 60%로 가정했을 때 9억원의 전세를 놓고 내 돈 6억이면 매입 할 수 있다. 당장의 상급지로의 실거주 이동이 어려울 경우 갭투자를 통해 상급지 매입을 하는 경우가 요즘 신혼부부나 젊은 맞벌이 부부들 사이에서 자주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.

 

"갭투자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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